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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인기가요’ 아이브, 활동 종료에도 1위…레드벨벳·엔하이픈·크러쉬 컴백

그룹 아이브가 지난주에 이어 ‘인기가요’ 1위에 올랐다.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아이브의 ‘배디’(Baddie)가 악뮤의 ‘후라이의 꿈’, 블랙핑크 제니의 ‘유 앤드 미’(You & ME)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배디’는 지난달 13일 발매된 아이브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마인’(I’VE MINE)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다. 지난 12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오른 후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이날 방송에서는 레드벨벳의 ‘칠 킬’(Chill Kill), 엔하이픈의 ‘스위트 베놈’(Sweet Venom), 크러쉬의 ‘흠칫’, ‘미워’ 등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이외에도 비비지, 스트레이 키즈, 앤팀, 앰퍼센트원, 에스파, 원위 기욱, 위클리, 저스트비, 제로베이스원, 태진아, 판타지 보이즈, 희진 등이 무대를 꾸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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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머니’ 퍼포먼스 비디오 9억 뷰 돌파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의 솔로곡 ‘머니’(MONEY)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가 19일 오전 유튜브 조회수 9억 뷰를 넘어섰다.이로써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9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가진 영상을 총 8편 보유하게 됐다. 앞서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붐바야’, ‘마지막처럼’,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와 안무 영상, 제니의 솔로곡 ‘솔로’(SOLO)가 9억 뷰를 달성한 바 있다.리사는 뮤직비디오가 아닌 안무 영상만으로 폭발적인 조회수를 자랑하며 세계 최정상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하우 유 라이크 댓’에 이어 두 번째로 9억 뷰를 달성한 퍼포먼스 비디오인 만큼 앞으로의 신기록 행진도 주목된다.‘머니’는 리사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라리사’(LALISA) 수록곡이다. 발매 한 달이 지난 시점에 글로벌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이례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총 66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꿰찼으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5위에 올랐다. 이어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미국 빌보드 ‘핫 100’,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 각각 8주, 2주, 3주 연속 차트인했다.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6~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 콘서트를 끝으로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를 성료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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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멋진 블랙핑크 되도록”…180만 관객 열광케 한 ‘본 핑크’ 굿바이 [종합]

그룹 블랙핑크가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의 막을 내렸다.블랙핑크는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파이널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FINAL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별한 순간인 만큼 공연 최초로 온라인 동시 스트리밍이 진행됐다.이날 공연은 블랙핑크가 지난해 10월부터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34개 도시에서 66회차 진행한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서울에서 시작한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블랙핑크는 1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로제는 “1년이 지나 서울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고 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웃었다.제니의 ‘레디 포 피날레“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히트곡 메들리는 분위기를 달궜다.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킥 잇’(Kick it), ‘휘파람’이 이어지자 관객은 떼창과 함께 응원봉을 크게 흔들며 무대를 즐겼다.블랙핑크의 개인 무대도 이어졌다. 제니의 ‘솔로’(Solo)와 ‘유 앤 미’(You & Me)를 시작으로 로제의 ‘곤’(Gone)과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지수의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와 ‘꽃’, 리사의 ‘머니’(MONEY)까지 다채로운 개인 무대는 단체 무대와 다른 매력을 전했다.블랙핑크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끝나지 않았다.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럽식 걸’(Lovesick Girl), ‘불장난’, ‘셧 다운’(Shut Down) 등의 히트곡들은 풀밴드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와 만나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쉼 없이 몰아친 무대 끝 블랙핑크는 토롯코를 타고 공연장을 돌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했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마지막 소감도 밝혔다.지수는 “딱 1년 전 이 정도 시기에 서울에서 시작해 지금 여기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좋다. 1년 동안 투어하면서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두 번의 월드투어를 마치고 소감을 말하고 있는 게 신기하다. 항상 블링크(공식 팬덤명)와 하나가 된 느낌이 있어 마지막이지만 영원히 이럴 것만 같은 느낌이라 행복하다”며 웃었다.리사는 “우리가 만난 지 2556일이 됐다. 블링크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날씨가 좋든 안 좋든 끝까지 즐겨줘 감사하다. 멋진 경험을 하게 해준 블링크 너무 사랑한다. 나의 20대를 빛내줘 감사하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제니는 “멤버들에게 너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넷이 건강하게 서로를 이끌어주는 마음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데뷔한 지 7주년을 맞이했다. 시간을 돌려보면 멋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막상 한국에서 많은 블링크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앙코르 공연을 서울에서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되겠다”고 미소 지었다.블랙핑크는 “지금까지 블랙핑크였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 관객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월드투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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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솔직한 당당함이 무기…있지, 한계 없는 성장의 옳은 예 ③

솔직한 당당함을 무기로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있지가 ‘여름=있지’라는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까. 있지는 31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킬 미 다웃’(KILL MY DOUBT)을 발매한다. 전작 ‘체셔’(CHESHIRE)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로 매 컴백마다 특유의 당당함을 이어온 있지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킬 미 다웃’은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많은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유슈 작가진이 대거 참여했다. 이스란 작사가, 강은정 작사가, 작곡팀 당케(danke) 등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타이틀곡 ‘케이크’(CAKE)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 업’(CHEER UP), ‘TT’, ‘라이키’(LIKEY)를 만든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참여했다. 이에 이들의 첫 컬래버레이션 결과물인 ‘케이크’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하기도 했다. 있지는 ‘걸그룹 명가’라 불리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하는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많은 관심 속 지난 2019년 2월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를 발매하고 데뷔했다.타이틀곡 ‘달라 달라’는 존재의 이유와 의미를 찾았던 당시 개성들의 취향을 정조준해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있지는 ‘달라 달라’로 데뷔 9일 차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수상해 걸그룹 최단 기록을 달성했으며 데뷔곡으로 지상파 3사 1위를 석권한 최초의 걸그룹이 됐다. 이듬해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걸그룹 최초로 데뷔곡으로 신인상과 음원 본상을 동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이후 있지는 ‘아이씨’(ICY)로는 넘치는 열정을, ‘워너비’(WANNABE)로는 당당한 자신감을, ‘낫 샤이’(Not Shy)로는 거침없는 사랑을 표현하며 ‘괴물 신인’에서 ‘대세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워너비’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K팝 노래 부문 20선 중 15위에 올랐으며 ‘낫 샤이’는 미국 타임지(TIME)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K팝 노래 부문 10선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작들의 엄청난 성공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있지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바로 ‘마.피.아. 인 더 모닝’(마.피.아. In the morning)의 반응이 엇갈렸던 것이다. 오글거리는 가사, 세부적인 샘플링들의 촌스러운 활용 등은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강한 중독성으로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으며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2일 만에 1억 뷰를 넘어서는 기록을 썼다.다시 ‘당당한 나’를 주제로 한 ‘스니커즈’(SNEAKERS)로 돌아온 있지는 날개를 달았다. ‘빌보드 200’ 8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있지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에스파 다음으로 ‘빌보드 200’ 10위에 진입한 네 번째 K팝 걸그룹이 됐다.매번 다채로운 콘셉트로 꾸준히 팬들과 만나온 있지. 특히 특유의 당당함으로 팬심을 사로잡아온 있지가 보여줄 이번 ‘킬 미 다웃’은 어떤 모습일지, 또 ‘여름=있지’라는 공식을 지키고 위상을 높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31 05:02
뮤직

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 했다, 빌보드 5주째 진입...블핑 따라잡나

이름값 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했다.24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가 29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50위를 기록했다.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의 타이틀곡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 곡으로 해당 차트에 100위로 첫 진입한 뒤 2주차 94위, 3주차 85위, 4주차 60위, 5주차 50위까지 차곡차곡 순위를 쌓아올리고 있다. 5주 만에 50계단을 뛰어오르며 그룹명의 기운을 확실히 얻고 있는 모양새다. 중소기획사 신인그룹이라는 점에서 핫100 차트 진입 때부터 따라붙은 ‘기적’이라는 평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피프티 피프티의 핫100 연속 진입 기록은 K팝 여자 아티스트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그룹 블랙핑크(최장 8주)와 뉴진스(최장 6주)의 뒤를 잇고 있다. 지금까지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은 8주간 차트인에 성공했고 ‘핑크 베놈’(Pink Venom)은 6주간 차트에 머무른 바 있다. ‘핑크 베놈’ 순위는 핫100 22위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 현재 K팝 여자 아티스트 핫100 순위 톱4는 모두 블랙핑크가 차지하고 있다. ‘셧 다운’(Shut Down)이 25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33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41위를 기록했다. 5위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랭크돼 있으며 6위(뚜두뚜두), 7위(러브식 걸즈) 또한 블랙핑크 이름이 올려져 있다.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기획사의 지원과 더불어 거대 팬덤도 안고 있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의 흥행은 오로지 현지 리스너들이 기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앨범 판매량은 현저히 낮지만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유튜브 조회수 등 음악 자체로 승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피프티 피프티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블랙핑크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 글로벌200’에서 9위를 차지하며 데뷔 158일 만에 해당 차트 톱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200’은 실질적인 글로벌 음원차트 순위로 통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생성 중이다. 데뷔 한 지 약 6개월밖에 되지 않는 그룹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해외 시장을 뚫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에서 써가고 있는 기록은 K팝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치다. 처음 진입할 때만 해도 언제까지 이어질까 생각했지만 이제는 차트에서 없으면 서운한 아티스트가 됐다”며 “아티스트의 공식 스케줄로 인한 홍보가 아닌 오로지 SNS로 퍼져 알려진 사례가 됐다. 누구든 음악을 발매하고 국내외 어디든 손쉽게 차트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고 높게 평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세가 이어진다면 톱 30위 진입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숫자 1부터 100까지 모든 수를 더했을 때 값은 ‘5050’이 된다. 정확히 100위부터 시작된 피프티 피프티의 차트 진입기는 현재 절반 지점에 도착했다. 피프티 피프티가 차트 정상에 도달해 ‘5050’의 숫자를 완성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큐피드’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복고풍의 신스팝을 기반으로 한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곡이다. 사랑에 빠져 있는 인물의 마음을 담았다. ‘큐피드’는 한글 버전과 더불어 글로벌 팬들을 겨냥한 트윈 버전이 존재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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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다 담았다” 블랙핑크, 美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완벽 피날레 [종합]

가히 단독 콘서트 현장이었다. 그룹 블랙핑크가 2주 연속 ‘코첼라’를 접수했다.블랙핑크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헤드라이너로서 2회차 무대에 올랐다. 지난 16일 진행된 첫 공연 이후 두 번째 공연으로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워를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다.공연은 수백 대의 드론이 하늘에 수 놓는 3D 이미지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후 무대 위 댄서들과 함께 밴드 사운드로 편곡된 ‘핑크 베놈’(Pink Venom) 전주가 흘러나왔고 관객들의 함성은 최대로 커지기 시작했다. 무대 중앙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블랙핑크는 핑크 계열의 의상과 함께 치명적 카리스마를 내뿜었다.블랙핑크는 ‘사워 캔디’(Sour Candy),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연이은 히트곡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모두 자신의 휴대폰으로 무대를 촬영하며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무대 후 멤버들은 짧은 멘트 시간에 연신 “코첼라~”를 외치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블랙핑크 단체 무대 이후 멤버들은 각자 솔로로 등장해 관객과 호흡했다. 먼저 제니가 ‘아이 러브 유&미’(I love U & Me)로 솔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수가 최근 발표한 ‘꽃’과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를 들려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제는 ‘곤’(Gone)과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로 특유의 끈적한 보컬을 선사했다. 리사는 ‘머니’(Money) 무대에 앞서 오프닝으로 폴 댄스를 선보이며 팀내 메인 댄서다운 춤선을 선보였다. 4인의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는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붐바야’(Boombayah) 무대를 시작으로 다시 뭉친 블랙핑크는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와 ‘불장난’ 등 다양한 히트곡들로 글로벌 그룹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다시 뭉친 4명의 무대는 단연 코첼라의 ‘헤드라이너’다웠다.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사운드 ‘블랙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BLACKPINK IN YOUR AREA)가 들려오자 관객석은 순식간에 뜨거운 열기를 되찾았다. 블랙핑크는 2019년 서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4년 만에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장식했다. K팝 아티스트가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나선 것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지수는 “4년 전에 왔을 때는 정신 없어서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도 몰랐는데 오늘은 (관객들을) 눈에 다 담았다”며 “열심히 무대를 꾸몄고 아쉬운 것도 있지만 즐거웠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블랙핑크는 ‘뚜두뚜두’, ‘포레버 영’(Forever young) 무대를 마지막으로 1시간 30분 가량 이어진 코첼라 관객들과 호흡에 마침표를 찍었다.앞서 미국 CNN, 빌보드, 버라이어티, 영국 가디언, 롤링스톤 등 유력 외신들은 이번 블랙핑크 무대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CNN은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극찬했고 LA타임즈는 “2018년 비욘세가 역사를 쓴 이래 가장 큰 규모와 기술, 강렬함으로 무대를 빛냈다”고 호평했다.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마무리된 북미 투어 이후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면서 오는 8월 앙코르 공연을 추가 확정했다. 또 블랙핑크는 오는 7월에는 영국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도 K팝 가수로는 처음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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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4년만 다시 美 코첼라로…까만 밤 물들인 분홍빛 파워 [종합]

그룹 블랙핑크가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블랙핑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에 참석, K팝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꾸몄다.이날 블랙핑크는 검은색과 분홍색이 조화를 이룬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들은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관객은 뜨거운 함성으로 호응했다.이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격렬한 안무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현지 관객은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은 물론 블랙핑크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팬심을 드러냈다. 무대와 가까운 객석에서는 태극기도 발견할 수 있었다.단체 무대 후 블랙핑크 개개인의 매력이 빛난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제니는 미발매 곡 ‘유 앤드 미’(You & Me)를 통해 댄서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지수는 지난달 31일 발매한 ‘꽃’으로 한국의 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다. 로제는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으며 리사는 ‘머니’(MONEY)로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올블랙 의상을 입고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붐바야’부터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불장난’, ‘타이파 걸’(Typa Girl), ‘셧 다운’(Shut Down)까지 열창하며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한편 지난 1999년 첫 개최된 ‘코첼라’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년 약 30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코첼라’는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한다.블랙핑크의 ‘코첼라’ 참석은 두 번째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서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4년 만인 올해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아티스트 최초 ‘코첼라’ 헤드라이너 장식’이라는 유의미한 역사를 썼다.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영국 대형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시티 서머 타임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이 역시 K팝 아티스트 최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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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불장난’ MV 8억 뷰 돌파…통산 10번째 대기록

그룹 블랙핑크의 ‘불장난’ 뮤직비디오가 8억 뷰를 돌파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지난 2016년 발매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불장난’ 뮤직비디오는 16일 오전 1시 40분께 유튜브 조회 수 8억 뷰를 넘어섰다. 이는 ‘불장난’ 발매 약 6년 2개월 만의 성과로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불장난’은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불장난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와 파워풀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38편의 억대 뷰 콘텐츠 중 8억 뷰 이상의 영상만 10편을 보유하게 됐다. ‘뚜두뚜두’ 19억 뷰,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17억 뷰, ‘붐바야’ 15억 뷰, ‘마지막처럼’ 12억 뷰,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 12억 뷰와 뮤직비디오 11억 뷰, 제니 솔로곡 ‘솔로’(SOLO) 8억 뷰, ‘휘파람’ 8억뷰, ‘아이스크림’(Ice Cream) 8억 뷰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다.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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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1’ 2일 방송 한 시간 앞당겼다… 포르투갈전 의식?

Mnet ‘쇼미더머니11’이 한 시간 일찍 방송된다. Mnet은 30일 “오는 12월 2일 방송되는 ‘쇼미더머니11’(‘Show Me The Money 11’) 6회는 기존 방송인 오후 11시에서 1시간 앞당긴 오후 10시에 방영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쇼미11’의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는 ‘팀 음원 미션’이 펼쳐진다. 이번 팀 음원 미션은 ‘쇼미’ 사상 최초로 프로듀서와 함께 무대에 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원 미션에 관객이 동원된 것도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제작진은 음원 미션을 앞두고 각 플랫폼을 통해 프로듀서 4팀의 비트를 선공개했다. 2분 22초 분량의 선공개 영상에는 그릴즈(릴보이, 그루비룸), 콰이올린(더콰이엇, 릴러말즈), 슬레이(박재범, 슬롬), 알젓(저스디스, 알티) 비트가 담겼다. 먼저 그릴즈 팀의 ‘위하여’(We Higher)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을 샘플링한 곡으로 드릴 힙합을 세련된 느낌으로 접목했다. 더콰이엇과 릴러말즈가 뭉친 콰이올린 팀의 곡명은 ‘아저씨’로 묵직한 힙합 기반의 곡이다. 슬레이 팀은 트렌디한 비트의 ‘위’(WE)를 선보였다. ‘회전목마’ 음원 차트 올킬의 주역인 슬롬의 능력치가 ‘위’를 통해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전망이다. 알티 팀의 ‘마이웨이’(MY WAY) 역시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블랙핑크의 ‘불장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등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발표한 알티의 ‘쇼미’ 새 작업물이다. ‘쇼미더머니’ 음원은 매 시즌 각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국내 힙합신에 활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 ‘쇼미더머니11’ 6회는 12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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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존재가 곧 역사! 데스티니스 차일드 이후 처음으로 美·英 차트 정상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점령했다. 빌보드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다음 달 1일 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많은 K팝 스타들이 빌보드 200이나 핫 100 등 메인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정상은 여전히 쉽지 않은 산이다. 미니 1집 ‘스퀘어 업’(SQUARE UP)으로 40위, 미니 2집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24위를 기록하며 한 발 한 발 정상으로 향했던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10월 발표한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마침내 ‘본 핑크’로 빌보드 200 정상을 집어삼켰다. K팝 걸 그룹 가운데 첫 빌보드 200 1위 기록이다. 빌보드에서도 걸 그룹의 차트 1위는 보기 드물다. 여성 그룹으로서 마지막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이름을 새긴 건 2008년 4월 5일 대니티 케인(Danity Kane)이었다.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그룹으로 영역을 좁히면 2001년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 이후 블랙핑크가 최초. 그야말로 K팝씬에서 어마어마한 기록을 블랙핑크가 만들어낸 셈이다. 블랙핑크는 빌보드 200에 앞서 K팝 걸 그룹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송 주간 차트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이는 K팝 아티스트 전체를 통틀어 블랙핑크가 처음 쓴 기록이다.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184개국 4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모두 정상을 석권한 것이다. 블랙핑크의 빌보드 200 1위 입성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본 핑크’의 실물 음반은 예약 판매 기간에 선주문량 200만장 이상을 기록했고, 하루 반나절 치 집계만으로 214만 1281장(북미·유럽 수출 물량 포함)이나 판매됐다. 이 앨범으로 블랙핑크는 K팝 걸 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얻었다. 초동 기록(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또한 한터차트 기준 154만 2950장으로 K팝 걸 그룹 신기록을 달성했다. 컴백 무대는 지난 20일 미국 ABC 인기 토크 프로그램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서 꾸며졌다. 이 무대로 블랙핑크는 ‘셧 다운’을 현지에서 입소문 내는 데 성공했다. ‘유튜브 퀸’이라고 불리는 만큼 유튜브에서의 활약도 대단했다. 정규 2집의 선공개곡인 ‘핑크 베놈’(Pink Venom)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 수 3억 회를 돌파했으며, 타이틀 곡 ‘셧 다운’(Shut Down) 역시 순조롭게 1억 뷰를 넘었다. 이는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흔히 하는 프로모션 없이 이뤄낸 성과라 더욱 괄목할만하다. 25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도 블랙핑크는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인기 아티스트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발매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온 ‘핑크 베놈’의 1위 배턴을 ‘셧 다운’이 이어받는 풍경은 많은 유튜브 이용자들을 놀라게 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에서도 ‘셧 다운’과 ‘핑크 베놈’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무려 ‘셧 다운’의 안무 영상이었을 정도로 유튜브에서 블랙핑크의 화력은 압도적이었다. 또한 블랙핑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부문 최상위권 모두 자신들의 이름으로 수놓았다. 타이틀곡 'Shut Down'은 1위, 선공개 곡 'Pink Venom'은 2위를 차지했다. 'Shut Down' 안무 영상은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3위를 기록했다. 컴백 전후로 멤버 제니가 방탄소년단의 뷔와 찍은 사진이 유출돼 열애설에 휩싸이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랙핑크는 오로지 음악으로 모든 시선을 극복하고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60개국 1위에 도달했고,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는 무려 64개국에서 1위 왕관을 쓰며 전 세계를 K팝으로 물들인 블랙핑크. 이들은 다음 달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공연은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의 포문을 여는 것으로, 이후 블랙핑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국을 돌며 K팝 걸 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15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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